Indiespace_Newsletter_2017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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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도란도란도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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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찾아가는 공연 '시선의 온도'에 인디스페이스 관객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인디스페이스 개봉 예정작(<공범자들>, <밤섬해적단 서울불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나기>, <안녕 히어로>) 중 하나를 선택하여 기대평을 남겨주시면 추첨을 통해 '시선의 온도' 관람의 기회를 드립니다.


* 인디스페이스 SNS_트위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이벤트에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초대일시: 2017년 8월 27일(일) 오후 4시

초대장소: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초대인원: 5명 (1인 2매)


이벤트 기간: -8월 23일(수)

당첨자 발표: 8월 24일(목) 개별 연락





공연개요

◈ 공연명: 시선의 온도 
◈ 공연기간: 2017년 8월 26일(토) ~ 8월 27일(일) 
◈ 공연시간: 오후 4시 
◈ 공연장소: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 제작/기획: UBIIN Dance 
◈ 후원: 서울시, 서울문화재단, 전문무용수지원센터,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 탄츠플레이 
◈ 관람연령: 7세 이상 
◈ 공연시간: 70분 
◈ 예매: 국립극장, 인터파크, 대학로티켓닷컴 
◈ 관람료: R석 50,000원/ S석 30,000원

▶ 1장 <암흑 에너지 Dark Energy> 우리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중력으로만 관측되는 암흑 에너지는 우주의 팽창을 가속화시키는 에너지를 가리킵니다. 우리 사회에도 개인에게 가해지는 보이지 않는 암흑에너지가 존재하고 있는 듯합니다. 각각 다른 위치에서 바라보고 있는 시선들과 내게 던지는 질문들이 나를 조정하려 합니다. 하지만 나는 그들의 시선이 기대하는 대로 조정되고 싶지는 않습니다.

▶ 2장 <나는 아닙니다> 나는 명사화 될 수 없는 사람입니다. 한국인, 여성, 미혼, 예술가, 선생님, 이름. 나에게 부여된 이런 호칭들이 말해주는 것은 매우 제한적이며 이를 통해 사람들이 판단하는 나는 내가 아닙니다. 하나의 몸을 갖고 있지만 타인과의 관계에 따라 내 안에 존재하는 다른 모습들이 드러납니다. 다양한 관계는 나를 변화시킵니다. 때론 내가 원치 않는 모습이지만 그것 또한 나의 일부로 받아들여야 할 거 같습니다. 내 안에는 셀 수 없이 많은 모습이 있는 듯합니다.

▶ 3장 <결혼>
여성, 아동, 장애인, 외국인 노동자 등 사회적 약자들은 오늘도 더 많은 위험과 차별에 노출되어 있고 더 많은 불편한 시선을 감당하며 살고 있습니다. 당신이 그들에게 던지는 시선은 몇 도입니까?
우리 사회에 존재하는 관습적, 제도적 차별을 결혼이라는 제도를 빌어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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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indiespace_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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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번째 돌베개 책씨 상영회 <> - 나의 이야기를 산다는 것


좋은 영화와 더불어 좋은 책도 볼 수 있는 특별한 상영회! 도서출판 돌베개와 함께하는 책씨 상영회는 매달 인디스페이스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이번 달은 30일(수) 오후 7시 30분 <>을 관람하고 '더 그레이티스트', '삶의 품격에 대하여'를 읽습니다. 


영화와 책을 모두 보실 분은 아래 내용 읽어보시고 미리 신청해주세요:-)


일시: 2017년 8월 30일(수) 오후 7시 30분

책(택1) + 입장권 1인 = 회비 13,000원입니다. (당일 현장결제)

cinei33@dolbegae.co.kr 로 성함 / 연락처 / 참석인원 적어 신청하시면 됩니다. 






☞  도서 이미지를 클릭하면 세부 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책① 더 그레이티스트 -월터 딘 마이어스 지음

무하마드 알리는 세상에 폭풍을 몰고 왔다. 오직 그만이 “나비처럼 날아서 벌처럼 쏠” 수 있었다.





책② 삶의 품격에 대하여 -리처드 노먼 지음

의미 있는 삶은 어떻게 가능할 수 있는가







<링 The Ring of Life>

이진혁 | 2012 | 다큐멘터리 | 95분 | 12세관람가


전혀 다른 세계의 두 사람이 ‘링’이라는 세상에서 만났다

조폭출신 스승과 엘리트출신 제자의 불꽃 튀는 스파링이 시작된다!


천재적인 복서였지만 86아시안게임과 88올림픽 문턱에서 연이어 좌절한 후 폭력조직 가담, 분신자살 시도 등으로 한때 인생에 기권했던 남자 박현성. 분신 후유증으로 장애인이 되었지만 기적적으로 재기해, 지도자로서의 꿈을 이루려고 제2의 복싱인생을 시작한다. 마지막 그의 꿈은 최초의 여자복싱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를 만드는 것. 


박현성 관장의 지도자 변신에 관한 신문기사를 읽고, 운명처럼 그의 체육관을 찾아온 스물여덟 살 여자 박주영. 그녀는 서울대 연구소에서 일하며, 공무원 필기시험에도 합격한 엘리트 우먼이다. 하지만 예정된 미래의 단꿈을 모두 포기하고, 여성 복서로서 링 위에 오르기로 결심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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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indiespace_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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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6일(토) 15:00 인디토크






















이후 상영일정은 추후 공개됩니다.





 예매하기 

● 맥스무비 http://bit.ly/2vULqyh

● 예스이십사 http://bit.ly/an5zh9

● 다음 http://bit.ly/2qtAcPS

● 네이버 http://bit.ly/OVY1Mk





 인디토크 



<밤섬해적단 서울불바다> 인디토크

● 일시: 2017년 8월 26일(토) 오후 3시 상영 후

● 참석: 정윤석 감독 | 주인공 권용만, 장성건, 박정근

● 진행: 김간지






 INFORMATION 


제목: 밤섬해적단 서울불바다

감독: 정윤석

출연: 권용만, 장성건, 박정근, 단편선

장르: 다큐멘터리

제작: OPOT PICTURES

제공/배급: 찬란

러닝타임: 120분

개봉: 2017년 8월 24일






 SYNOPSIS 


북한을 장난감처럼 갖고 놀던 진짜 멍청이들. 밤섬해적단의 데뷔 앨범은 국가보안법 재판에 회부되고 드러머는 증인으로 법정에 선다. 이들에게 과연 무슨 일이 생긴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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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indiespace_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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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돌잔치 2017년 8 상영작 <그림자들의 섬>



디돌잔치는 매달 마지막 화요일에 진행되는 인디스페이스의 프로그램으로, 1년 전 개봉한 독립영화의 1주년을 함께 축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입니다. 스크린을 통해 그 때의 감동을 다시 한 번 느껴보세요!


인디돌잔치 2017년 8월 상영작 <그림자들의 섬>(감독 김정근)

● 일시: 2017년 8월 29일(화) 오후 7시 30분

● 입장료: 7,000원 / 후원회원, 멤버십 무료

● 상영 후 인디토크 (참석: 김정근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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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indiespace_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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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7일(목) 14:00 개봉

8월 18일(금) 11:00 | 19:30

8월 19일(토) 13:00

8월 20일(일) 11:00 | 15:10




















이후 상영일정은 추후 공개됩니다.





 예매하기 

● 맥스무비 http://bit.ly/2vULqyh

● 예스이십사 http://bit.ly/an5zh9

● 다음 http://bit.ly/2qtAcPS

● 네이버 http://bit.ly/OVY1Mk





 INFORMATION 


제       목: 공범자들

영       제: Criminal Conspiracy

장       르: 액션 블록버스터 저널리즘

감       독: 최승호

제       작: 뉴스타파(한국탐사저널리즘센터) 

제 공/배 급: ㈜엣나인필름

상 영 시 간: 105분

관 람 등 급: 15세 이상 관람가

개       봉: 2017년 8월 17일






 SYNOPSIS 


“요즘 뉴스 믿을 게 못돼요, 왜 그런지 아세요?”


2008년 미국산 쇠고기 수입문제 보도로 MB정부가 큰 타격을 입자 본격적인 언론 장악이 시작된다. 첫 타겟이 된 KBS가 권력에 의해 점차 무너지고, 2010년 ‘4대강 사업’의 실체를 고발한 MBC 도 점령당한다. 결국 방송 검열이라는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으면서, 더 이상 공영방송이 아닌 권력의 홍보 기지로 전락한 KBS와 MBC. 2014년 세월호 참사의 오보와 2016년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의 진실마저 은폐하려 한다. 최승호 감독은 지난 10년 동안 공영방송을 망친 주범과 그들과 손잡은 공범자들의 실체를 밝히기 위해 다시 한 번 움직이기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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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indiespace_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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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17 - 08.23 인디스페이스 상영시간표

<공범자들> 최승호 | 105분 | 다큐멘터리 | 15세이상관람가

<여자들> 이상덕 | 101분 | 드라마 | 15세이상관람가

<불온한 당신> 이영 | 99분 | 다큐멘터리 | 15세이상관람가

<재꽃> 박석영 | 125분 | 드라마 | 12세이상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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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NFORMATION 


[영화제목] 그럼에도 불구하고(Still and All)

[출연] 강해춘, 권민기, 김순덕, 배남식, 유옥준, 임간난 (*가나다순 정렬)

[감독] 김영조 

[제작] 월요일아침

[배급] 영화배급협동조합 씨네소파

[등급] 12세 관람가

[수상정보]

2015 : 부산국제영화제 ‘와이드앵글 다큐멘터리 경쟁부문’ : 심사위원 특별 언급

2016 :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한국경쟁부문’ : 심사위원 특별상 

             : 서울환경영화제 ‘한국경쟁 부문’초청 : 대상, 관객심사단상

             : 부산평화영화제 ‘경쟁부문’ : 대상 (꿈꾸는 평화상) 

             : 터키 보즈자다국제환경영화제 초청상영 

             : 인도네시아 다큐멘터리 영화제 초청상영

[제작지원] 부산영상위원회,영화진흥위원회

[배급지원] (사)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영화펀드 운영위원회






 SYNOPSIS 


머물고 싶지만 떠나야 했던 사람들의 이야기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을 거치며 역사의 상흔이 응축된 공간 영도(影島)와

그 섬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희로애락에 관한 기록


47년 만에 영도다리가 개통되면서 화려한 재조명을 받고 있는 영도. 그렇게 갑자기 쏟아진 관심과 새로운 변화에도 불구하고 묵묵히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다. 한때는 성황을 누리던 점바치 골목에 마지막까지 남은 두 점바치 할매, 어느새 자신만큼 늙어버린 강아지를 돌보며 살아가는 강아지 할매, 아직도 물질을 멈추지 않은 노년의 청각장애 해녀, 곧 문 닫을 조선소에서 일하는 비정규직 용접공. 이들의 희망은 이곳에서 계속 자신들의 삶을 이어 가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변화의 바람은 이들에게 새로운 삶을 요구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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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indiespace_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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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냥 춤추는 거라고 생각해요" <여자들>  인디토크 기록


일시 2017년 8 4일(금) 오후 7 30분 상영 후

참석 이상덕 감독, 유이든 배우

진행 '와이낫' 전상규








*관객기자단 [인디즈] 김은정 님의 글입니다.



“왜?” 지독한 물음이다. 시간이 지나도 답을 낼 수 없고 결국 포기하고 싶게 만드는. ‘시형’은 물음을 던진다. 왜? 그는 답을 얻고 싶은 것일까. 그는 5명의 여자들을 만난다. 너무 천진하고 또 너무 깊은 물음에 그녀들은 제각기 다른 이야기를 들려주고, 그 속에서 시형도 잘은 모르지만 자신이 기다리던 무엇인가가 점점 다가오고 있다고, 아니 오히려 그것을 향해 다가가고 있음을 느낀다. 영화 <여자들>의 이상덕 감독, 유이든 배우, 그리고 ‘와이낫’ 보컬 전상규와 함께 인디토크를 진행했다. 





전상규(이하 진행): 안녕하세요. 오늘 진행을 맡은 와이낫 전상규라고 합니다. 어떻게 이 영화를 기획하게 됐나요?



이상덕 감독(이하 이): 시나리오를 다 쓰고 찍은 게 아니라 한 달에 하나씩 찍어나간 영화에요. ‘달마다 꾸준히 영화를 찍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으로 시작했어요. 그러다 보니까 각 배우 분들의 촬영기간이 그다지 길지 않았어요. 오키나와는 조금 길었고요. 대부분은 1-2회차로 마무리했어요. 이 영화는 찍는 방법보다 기록되는 방식에서 특징이 생겼어요. 술이나 담배 같은 것들은 배우 분들의 취향을 반영했고, 대사는 틀리지 말았으면 하는 부분 빼고는 자유롭게 연기를 요청했어요. ‘이든’의 챕터 같은 경우에는 선배와 이야기하는 부분을 되게 재미있게 찍었어요.



진행: 네, 저도 유이든 배우 부분을 굉장히 재미있게 봤어요. 촬영이 하루 만에 이루어진 것인가요?



유이든 배우(이하 유): 네, 그 챕터 마지막 부분만 새벽에 찍고 나머지는 중국집에서 쭉 찍었어요.



진행: 유이든 배우의 평소 성격과 스크린 속의 이든은 같은가요?



유: 조금 달라요. 저런 모습도 있기는 한데, 스크린 속 모습은 굉장히 과한 것 같아요. 



진행: <여자들>에서 같이 작업한 배우 분들 중 처음 만난 분이 있나요?



이: 사실상 작업은 전부 처음이었어요. 요조 배우는 같이 뮤직비디오 작업을 한 적이 있어서 연이 닿았어요. 그리고 영화에서처럼 서점을 실제로 운영하고 있어요. 이든 배우는 만나보기 전에는 프롤로그 배우로 생각을 했었어요. 그 당시 다른 작품에서 대부분 예민한 캐릭터였는데, 실제로 만나보니 너무 귀엽고 통통 튀더라고요. 그래서 ‘아름다움의 취향’ 챕터를 함께 하게 되었어요. 서진 배우는 최시형 감독(배우)과 같이 단편을 촬영해서 만나게 되었는데 마음에 들어서 제안을 했어요. 영화에 등장하는 그 학교가 실제로 서진 배우의 모교에요. 앞뒤의 프롤로그와 에필로그는 미팅을 굉장히 많이 했어요. 물론 다른 챕터들도 중요하지만 그 두 가지가 특히 중요했기 때문이에요.



진행: 극중 오키나와에서 촬영한 챕터가 하나 있어요. 오키나와에 가지 못한 배우 분들로부터 별다른 언급은 없었나요?



이: 엄청 혼났어요.(웃음) 원래는 오키나와에 갈 생각이 아니었어요. 시형이 마지막에 친동생을 만나러 가는 것을 생각했어요. 제 친동생이 도쿄에 살아서 도움을 받을 수 있을 줄 알았는데 그게 어렵게 된 거죠. 그래도 어딘가를 가고 싶어서 오키나와에 가기로 했어요. 프롤로그에 고양이가 등장하잖아요. 영화에서 간 섬이 고양이 섬이에요. 고양이라는 사이클을 위해 이렇게 선택하게 된 것 같아요. 하나 더 말씀 드리자면 ‘아름다움의 취향’ 챕터에 등장하는 중국집도 정말 심혈을 기울여서 골랐어요. 많은 중국집을 돌아다니다 그 가게의 홍등이 너무 예뻐서 선택하게 되었어요. 여러 음식점 중 특별히 ‘중국집’에 가게 된 경위도 있어요. 시형의 친한 사촌매형 역을 맡은 종필 배우가 중국음식을 좋아한다고 해서 그렇게 하게 되었어요.(웃음) 그리고 원래 눈이 오는 이야기는 없었는데 눈이 와서 이든과 시형이 걷는 새벽 장면을 넣었어요. 날씨나 계절의 변화를 표현하는 것이 저희 영화에서 굉장히 중요했거든요. 정말 운이 좋았죠.





관객: 제목이 원래부터 ‘여자들’이었나요?



이: 저희 영화에 제목이라고 불릴만한 것들이 많이 있었어요. 마지막에 시형이 ‘글을 쓰거나 춤을 추거나’라고 쓰잖아요 저는 그게 너무 마음에 들어서 제목을 그걸로 하고 싶었는데 영화 제목으로는 조금 별로인 것 같았어요. 이 영화는 제가 말씀 드렸다시피 사이클이 있잖아요. 그래서 별자리 이름 짓는다는 생각으로 짓다 보니 ‘여자들’이라는 제목이 나오게 된 것 같아요. 후쿠오카아시아영화제에 갔을 때는 어떤 분이 책 제목 같다는 이야기도 했어요. 



관객: 배우 분들 연기가 자연스러워서 좋았어요. 그런데 포스터에는 왜 여주인공이 네 명밖에 없나요?



이: 아무래도 출연 배우가 많다 보니까 스케줄 조정이 어려워서 다같이 모이는 것이 쉽지 않더라고요. 그렇다고 영화 개봉을 계속 미룰 수도 없어서 서진 배우에게 양해를 구하고 이렇게 포스터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관객: 연기에서 애드리브의 비율이 얼마나 되나요?



이: 사실 대부분 대본에 있는 내용들이에요. 시형의 사촌매형인 종필 배우가 유일하게 애드리브를 많이 했어요. 다 짧게 치고 빠져야 하는 신들이다 보니 대본에서 많이 벗어나지 않았어요.



진행: 이든 배우가 연기하면서 참고한 인물이 있었나요?



유: 사실 저는 그런 자리를 가질 일이 거의 없어서 참고할 만한 인물이 없었어요. 감독님과 제가 이야기하면서 만들어냈던 것 같아요. 종필 배우님이 워낙 분위기를 잘 만들어줘서 흘러가는 대로 빠져들었던 것 같아요.



진행: 이 영화는 가능성을 많이 열어놓은 상태에서 시작이 돼요. 배우와 감독이 함께 키운 느낌이 많이 들 것 같아요.



이: 그렇죠. '나에게 영화가 무엇인가' 고민하면서 만들었어요. 단점이 많은데 그것을 끌고 가는 힘이 하나는 존재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관객: 단점이 많다고 말씀하셨는데 영화의 단점은 무엇인가요?



이: 기승전결이요. 시형의 감정에 기승전결이 부족한 것 같아요. 그래서 시형 캐릭터가 일관성이 없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어요. 그런데 이 영화는 한 달에 하루씩을 뽑아서 찍는 것이잖아요. 그 특성상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다른 29-30일 동안 생활하는 모습은 나오지 않으니까요.





관객: 여성 입장에서 보았을 때 남성 감독이 쓴 시나리오가 와 닿았나요?



유: 이런 모습들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어딘가에 존재한다고 생각을 해요. 크게 동떨어진 이야기는 아니었던 것 같아요.



관객: 편안하게 볼 수 있는 영화가 많지 않아요. 그런데 이 영화는 자연스러워요. 남주인공은 실제 성격과 얼마나 다른가요?



이: 남주인공 ‘이시형’의 이름은 그 역을 맡은 배우 ‘최시형’과 제 이름 ‘이상덕’을 합쳐서 만든 거에요. 실제 성격과 닮은 부분도 있고 아닌 부분도 있는 것 같아요. 저희 영화의 경우 캐릭터의 감정이 차츰차츰 쌓이는 것이 아니다 보니 완전히 같다고 하기는 어렵고요, 취향 정도만 비슷한 것 같아요. 



관객: 어떻게 본명을 극중 이름으로 사용하게 되었나요? 



이: 더 자연스러웠으면 했어요. 제약이 없으면 좋을 것 같아서 그렇게 했습니다. 이름 짓는 것도 힘들어요.(웃음) 그래서 사실 극중에서 이름 부르는 걸 최대한 안 하려고 했어요. 



진행: 마지막으로 앞으로의 계획과 인사 부탁 드립니다.



유: 최시형 감독과 장편영화를 하나 찍었어요. 이 영화로 인연을 만들어서 함께하게 된 작품인데 올해 하반기 아니면 내년 초쯤 나올 것 같아요. 가제는 ‘안녕 내 사랑’인데 재미있을 거에요. 많이 사랑해주세요. 감사합니다.



이: 저는 다음 영화 시나리오를 썼어요. 다음 영화를 어떻게 찍을까가 가장 큰 고민이고 좋은 영화를 찍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 영화에서 ‘근사한 우연이였다’라는 카피를 되게 좋아해요. 와주신 분들이 오늘 영화를 보시고 ‘근사한 우연이였다’고 느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감사합니다.






왜? 라는 것. 그것은 끝내 답을 찾을 수 없는 질문일지 모른다. 하지만 물음에 고통 받고, 깊숙한 곳으로 내려앉는 대신 그것과 함께 갈 수 있음을 안다면. 사실 어렵지 않다. 그저 춤추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잘 출 필요 없고 그냥 원하는 대로 살랑살랑 흔드는 것이라면. 때로는 분노하고 소리지르고 어린아이처럼 땅바닥에 떼굴떼굴 구르는 것이라면. 어렵게 생각할 필요 없다. 시형은 5명의 여자들을 지나치며 이렇게 하는 법을 배웠다. 그가 해왔던 것처럼 그저 ‘글을 쓰거나’ 때로는 ‘춤을 추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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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OF 발견과 주목 <호스트 네이션>

일시 2017년 8월 22일(화) 오후 8시

인디토크 참석 이고운 감독, 김엘리 성공회대 외래교수 | 진행 이도훈 한국독립영화협회 비평분과

관람료 6,000원 (인디스페이스, 인디다큐페스티발 후원회원 무료 / 멤버십 5,000원)




<호스트 네이션 Host Nation>

이고운 | 2016 | 90min | Color | 15세관람가


17회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

13회 인천여성영화제

22회 서울인권영화제

5회 디아스포라영화제

17회 인디다큐페스티발

18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SYNOPSIS 


2년에 걸쳐 26세의 필리핀 여성, 마리아가 이주 연예인으로 일하게 되는 과정을 따라가며 한국의 독특한 성매매 산업인 미군 클럽으로 외국인 여성들이 수입되는 경로를 폭로한다. 그리고 한국과 필리핀에 걸쳐 있는 이 산업의 독특한 취업 과정과 수입 경로 속에서 만나게 되는 다양한 수혜자들의 진짜 얼굴을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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